불경기 타개책 갖가지… 금요일엔 소주가 공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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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양시 광영동 음식점들은 불경기 타개를 위해 21일부터 매주 금요일엔 손님들에게 소주를 무료 제공하고 화요일에는 음식값을 10% 깎아 주기로 했다. 음식업협회 대표와 시의회 의원과 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광영동 경제살리기추진위원회'는 동네 업소들의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고,대형 업소 대부분인 58곳이 특별 이벤트에 참여한다.

김길문 광영동 경제살리기추진위원장(시의원) 은 "광영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추진위가 매월 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른 방안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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