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 27명 공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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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도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해 27명을 선발,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도가 장애인을 대거 채용한 것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채용률 2%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는 이번 공채를 통해 장애인 채용률이 1.9%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공채에는 1백44명의 장애인이 응시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9급 행정직 23명▶9급 사회복지직 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구미 4명, 안동.상주.칠곡 3명씩, 경주.경산.김천.봉화 2명씩, 예천.울진 1명씩 각각 배치돼 다음 달부터 일하게 된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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