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도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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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8회 세계 검도 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은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단체전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5-0으로 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예선에서 주장 박용천(정주시청) 신경식(광주 북구청)등의 활약에 힘입어 영국·헝가리를 연파, B조 1위로 본선에 오른 뒤 핀란드·하와이·캐나다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국은 이로써 79, 82, 88년에 이어 네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이제까지 모두 우승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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