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는 일자리는 몇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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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이럴 때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자 맞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철수님이 선택하신 희망임금 월 150만원은 다른 구직자의 희망임금보다 평균 18만원 적지만 사업주가 제시하는 임금보다 평균 31만원 많습니다. 최근 총무.인사 분야 취업자 평균 임금에 비해선 41만원 많은 만큼 희망임금을 낮추는 게 취업에 유리합니다. 맞춤 일자리는 566개고, 구직자는 5841명입니다. 일자리보다 구직자가 5275명 많아 취업은 매우 어렵습니다."

고용정보원은 고용 관련 전산망을 통합.연계해 구축한 노동시장정보 통합분석시스템(LAMAS)을 기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우선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 가입 때 희망 직종.임금 등의 내용을 담은 구직 신청을 하면 된다. 고용정보원 측은 구직 신청을 받은 뒤 전화 등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구직 신청을 인증한다. 구직 신청 인증 뒤 워크넷에 들어가 개인서비스 코너→구직 신청 정보→맞춤정보 보기 등의 과정을 거치면 임금.채용.직업훈련 등에 관한 상세 맞춤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료는 없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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