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TV 속 노출 수위 심각하다" 64.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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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해 지는 TV속 노출,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근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남성 출연자가 속옷을 노출해 입방아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TV 속 노출 수위에 대한 적정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7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웃도는 64.0%가 TV 속 노출 수준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답변은 25.7%에 그쳤다.

노출 수위가 심각하다는 여성(67.6%)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많았다. 주부(70.9%)들도 TV 속 노출 수위가 허용범위 이상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 [다운받기] 38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우려할 상황 아니다" 25.7% 그쳐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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