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백화점에 돈 요구 협박편지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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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내 백화점에 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잇따라 배달된데 이어 25일에도 서울신세계백화점에 동일범의 협박편지가 또 배달됐다.
25일 오후2시쯤 서울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에 「자유청년 총 연합회」라는 유령단체명의로 『국민은행 개설039-24-0335-838계좌에 1천만원을 곧바로 입금시키지 않으면 지하식품부 식료품에 청산가리를 투입하고 72시간이내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이에 앞서 24일에도 서울 제기동 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과 길음동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논현동 영동백화점에 동일단체 명의의 동일한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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