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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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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임백천…』진행방식 바꿔>
○…KBS-2FM『임백천의 뮤직쇼』(매일 오후2시)가 음악프로 고유의 특성을 살린 내용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종래 팝송과 개그를 섞어 흥미를 끌었던 방식에서 탈피, 수준 높은 음악을 엄선하는「FM의 자존심」으로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제작진에게 엿보이고 있다.
특히「청취자와 호흡을 같이하는 현장감 있는 음악」을 지향하는『임백천의 뮤직쇼』에는 음악 화제를 소개하는「뮤직쇼 초대석」, 초대손님이 직접 선곡하는「토요 DJ석」, 한주일의 연예계를 총정리하는「연예기자석」, 국내 가수들의 생음악무대「일요 라이브 스테이지」등이 펼쳐진다.

<『이택림…』 이색코너 마련>
○…KBS-2라디오의 신설프로 『이택림, 최윤희의 희망가요』에서 이색 코너를 구성,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다.
청취자들의「전화노래자랑」, 퀴즈경연「행운의 다이얼」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라디오 고유의 특성들을 살리고 있다. 특히 청취자의 참여를 높인 이 프로에는 청취자가 직접 주변의 생활정보·미담·교통정보 등을 수시로 방송해 더욱 생기를 띠고 있다.

<연예인과 만남의 시간도>
○…MBC라디오의 청소년음악프로 『별이 빛나는 밤에』가 26일 오후10시 야외 생음악무대인 「푸른 계절에 만나요」로 용인자연농원에서 꾸며진다.
여름을 재촉하는 신록의 계절에 청소년의 여흥과 건전한 심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집에는 신승훈 신해철 윤상 원미연 조갑경 강수지 봄여름가을겨울 등 인기가수와 개그맨 이경규 박미선이 출연한다.
「푸른 계절…」은 서울·경기지역의 「별밤」애청자 5백명을 초청, 인기인과의 만남의 시간·장기대회 등도 가진다.
이날 행사는 6월2일 「별밤」시간에 녹음 방송된다. 789-3445.

<『여성시대』 모내기 자원봉사>
○…MBC라디오『여성시대』(매일 오전9시20분)팀이 청취자들과 함께 28일 모내기 현장에 간다.
경기도 고양군 벽제읍 사리현리에서 진행자 정한용·손숙과 가수 주부3백명 등이 모내기 자원봉사를 하며 인기가수들과 함께 공개방송 잔치도 마련한다.
주현미·송대관·김흥국·한돌 등과 사물놀이 팀이 출연하고 한호선 농협중앙회장 등 전문가들의 조언도 듣는다. 이날 공개방송은 6월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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