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상무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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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전력과 상무가 대학세가 주도해온 아마야구 최정상을 놓고 19일 오후3시 동대문구장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전은 18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제41회 백호기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7-3으로 제압하고 지난71년 우승한 이래 20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또 상무는 대학강호 단국대를 맞아 8회말 4-3으로 뒤진 상황에서 9번 이효근(이효근)의 역전3점 홈런과 쐐기를 박는 1번 김형섭의 랑데부홈런에 힘입어 8-4로 승리, 지난86년 우승이후 5년만에 패권을 겨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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