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투혼 이의정, 생애 첫 베드신 도전

중앙일보

입력

뇌질환을 극복하고 연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이의정이 생애 첫 베드신에 도전한다.

이의정은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의 8부작 TV영화 '가족연애사2: 연애의 왕국'에서 데뷔 첫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연애사2: 연애의 왕국'은 한 가정의 3형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연애 이야기를 담은 섹시 코미디물로 청춘 남녀들의 성적 욕망을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다.

극중 이의정은 활달한 성격과 섹시한 외모의 외제차 딜러로 나오는 첫째 상규(한상규 분)의 부인 의정 역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대담한 성인 연기를 펼쳤다. 부부생활 트러블로 잠깐의 외도를 피우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아끼는 사랑스런 아내가 이의정의 몫. 오는 5일 연속 방송되는 1, 2화에서는 남편 역으로 출연하는 한상규와의 베드신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의정은 촬영 도중 뇌 관련 질환으로 투병생활을 겪어야 했지만 본인의 의지대로 끝까지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병마와 싸워가며 맹활약을 펼친 이의정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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