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안방에 20대 남녀 변시/가스중독사 추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15일 오후 6시쯤 서울 신림2동 103 노모씨(52·고교교사)집에 독채로 세든 정일심씨(26·여·무직)와 정씨의 애인 배상욱씨(24·태권도사범·서울 신정11동 311)가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있는 것을 배씨의 친구 강모씨(24·무직)가 발견했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문이 안으로 잠겨있었던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했거나 부엌의 가스보일러에서 새나온 가스에 중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