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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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KBS 제2TV 『주말 연속극-야망의 세월』(30일 밤7시4O분)=지혜는 대한의 기술요원 몇 명을 신호로 스카우트한 태환에게 그런 일은 사나이가 할 일이 아니고 결과를 빨리 구하려는 미성숙한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낸다. 우희가 미국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한 형섭은 왜 그녀가 돌아봤는데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해하는데···.

<여학교 동창 친구 무덤 찾아>
□…KBS 제1TV 『토요 드라마·가족』(30일 밤9시30분)=「천안할머니」. 천안에 사는 할머니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와 며칠을 지내고 가겠다고 한다. 엄마는 할머니 친구가 좋아하는 갈비·수정과를 만들어 대접하지만 할머니는 소화가 되지 않는다며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다. 할머니와 친구는 여학교 때 동창이던 친구 무덤을 찾아가고 모처럼 모교에도 들른다.

<덕근의 조직에 관해 발뺌>
□···MBC-TV 『주말연속극-고개 숙인 남자』(30일 밤8시)=정란은 자고 있는 한수를 깨워 DJ한다는 여자가 왜 수안보까지 따라갔는지 처음부터 다시 얘기하라고 다그친다. 짜증난 한수는 몇 번씩 말해야 믿겠느냐며 콧대 높고 자존심 강한 여자가 왜 이렇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빈정거린다. 나영이 덕근의 조직에 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발뺌하자 인수는 방에 걸려있던 사진 속의 여자는 바로 돌아가신 내 어머니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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