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대변인은 9일 "강력 범죄가 민생 안정을 해친다는 판단에 따라 민생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盧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일정"이라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보다는 최근 한나라당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에 대한 신뢰를 표시하기 위한 자리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 때문에 그와 관련된 언급도 있으리라 예상된다.
간담회에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도 배석한다. 서영제 서울지검장, 홍석조 법무부 검찰국장, 조승식 대검 강력부장을 비롯해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등 각 지검의 강력부장 및 검사 등 18명이 참석한다. 취임 후 盧대통령이 검사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