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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 규명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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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이 7일 오전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에 넘겨졌다.

▶ 노무현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심의하기 위해 7일 오전 열린 국회법사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한 민주당 함승희(왼쪽)의원이 한나라당 의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소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갖고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과 관련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SK비자금 관련 특검과 이상수,정대철 의원관련 의혹 관련 특검등 대선자금 관련 특검은 검찰의 수사상황을 좀더 지켜본뒤 다시 심사키로 했다.

법사위 전체회의는 오전 11시에 열리며 여기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처리된다.

이날 소위는 함승희(민주당) 심사소위원장과 한나라당의 김용균.심규철.최병국.최연희 의원이 참석했다. 열린우리당의 천정배의원은 불참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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