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발표한 '2006 리더스 초이스' (Readers' Choice Best in Business)에서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매년 여행경험이 많은 비즈니스 여행자를 엄선해 항공사, 호텔, 공항, 도시 등 4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의 2006년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의 최우수 항공사 선정, 11월 팩스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의 항공사' 수상에 이은 성과.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고급 서비스가 명실공히 월드 베스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해 온 서비스 혁신작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경우,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퍼스트클래스 코스모슬리퍼시트'와 '프레스티지 플러스시트' 장착, 기내 인테리어 개선,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대한항공은 평가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