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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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인도네시아 학장단 바유 드위 앙고노 교수, 달리아나 하산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이만 프리한도노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이사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장, 박지원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좌측부터 인도네시아 학장단 바유 드위 앙고노 교수, 달리아나 하산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이만 프리한도노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이사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장, 박지원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3일 오후 2시 본관 총장실에서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을 초청하여 양국 법학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에는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 대표인 이만 프리한도노(Iman Prihandono)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이사장, 달리아나 하산(Dahliana Hasa) 인도네시아 법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데리타 프라프티 라하유(Derita Prapti Rahayu) 방카벨리퉁대 법과대학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자 한국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이상경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학장단은 서울시립대학교 방문 외에도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을 방문하여 양국 법학 분야의 발전적인 교류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서울시립대학교와 인도네시아 여러 대학은 앞으로 법과대학 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양국 교류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류는 단순히 학문적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현재 77개국 620개 해외 대학과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중 5개의 인도네시아 대학과 교류 중이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해외 교류 대학과 연간 약 900여 명 규모의 학생 초청 및 파견, 장·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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