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대표 목 찌른 습격범에 징역 20년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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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1월 10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1월 10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 심리로 열린 김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씨 지인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에서 지지자인 척 접근해 흉기로 이 대표 목을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 공격으로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은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8일 만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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