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찾아라
진짜 나를 찾아라(법정 지음, 샘터)=법정 스님이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친 16회의 강연을 글로 풀어 실었다. 모두 이전에 책으로 나온 적 없는 강연들이다. 법정 스님이 1994년 시작한 시민운동 단체 ‘맑고 향기롭게’의 30주년을 기념해 출간됐다. 책머리에 ‘맑고 향기롭게’의 취지문도 함께 실었다.
2024 대한민국 로펌 컨수머 리포트
2024 대한민국 로펌 컨수머 리포트(법률신문 로펌 평가 특별기획팀 지음, 법률신문사)=로펌 소비자, 특히 30대 그룹과 5대 금융지주의 총 117개 기업 법무담당자 588명 설문조사를 직접 진행해 얻은 로펌 평가 결과를 항목별, 업무분야별로 담았다. 최고의 로펌·변호사, 기대에 못 미친 로펌·변호사, 세 곳의 ‘히든 챔피언’도 꼽았다.
도시전설의 모든 것
도시전설의 모든 것(얀 헤럴드 브룬반드 지음, 박중서 옮김, 위즈덤하우스)=미국 민속학 박사로 대학교수를 지낸 저자가 입소문과 개인 기록,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수십 년 수집한 도시전설 270편을 갈래별로 묶어 그 내용·기원 등을 정리해 담았다. 현대판 민담인 도시전설은 깊은 인상을 남기고 널리 퍼지는 스토리텔링의 성공적 플롯을 보여준다.
유전자 지배 사회
유전자 지배 사회(최정균 지음, 동아시아)=부제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유전학자이자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인 저자가 최신 학술 성과와 함께 유전자·진화의 관점으로 가정부터 의학·종교까지 현대 사회의 면면을 조명한다. 뒤틀린 교육열과 능력주의, 보수·진보의 생물학적 정의 등도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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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를 찾아서(샨텔 프랫 지음, 김동규 옮김, 까치) =우리 뇌는 누구도 똑같지 않다. 성격에 따라서도 다르게 작동하는데,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예상하지 못한 보상을 얻어도 뇌의 반응이 크지 않단다. 심리신경언어학과 교수인 저자가 뇌의 기능과 구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각 개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접근법과 테스트를 소개한다.
원형과 집단 무의식
원형과 집단 무의식(칼 구스타프 융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융 심리학의 대표적인 두 개념을 다룬 저서. 마지막 제12장 ‘만다라 상징체계에 대하여’에는 50여 점의 그림이 실려 있다. 명상의 도구 등으로 쓰인 만다라들만 아니라 무의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개인적인 만다라들에 대해 그 의미 등을 설명한다.
부산미각
부산미각(최진아 외 지음, 문학동네)=돼지국밥, 완당, 꼼장어, 밀면, 구포국수, 동래파전, 부산오뎅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에이미 엘리스 넛 지음, 현아율 옮김, 돌고래)=일란성 쌍둥이이자 남자로 태어나 두 살 때부터 여성의 자의식을 뚜렷이 내보인 아이와 그 가족의 실화. 20여년 동안 당사자의 경험과 성장, 부모의 양육, 교사와 이웃을 포함해 공동체의 지원과 논쟁, 일란성 쌍둥이로 다른 성 정체성을 지닌 동생의 시각 등을 고루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