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미래 왜 지지 못 받았나 평가 후 한달 내 거취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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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미래 당선인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김종민 새로운미래 당선인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4·10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새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16일 향후 거취에 대해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한 김 대표는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제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선거구도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한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종시 교통교부세 문제, 세종법원 설치 등을 거론하면서 "세종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서울 종로구는 상징적인 정치 1번지이고, 세종은 실질적인 정치행정의 1번지로, 여기서 제대로 일하면 대한민국을 세계로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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