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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회기 중 골프·코인·비즈니스석 금지”

중앙일보

입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회기 중 골프와 코인 보유를 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조국혁신당 의원의 5가지 다짐’을 논의, 결의했다.

5가지 구체적인 내용은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이다.

다음 달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이런 내용을 정리해 ‘우리의 다짐’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 관련 현안에 대해서 조 대표는 “국민은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선출의 경우 만장일치제인 ‘교황 선출 방식’으로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배정의 경우 당선인들이 선호를 우선해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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