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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 갓섬피크닉’ 축제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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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돌산읍 죽포리 소재 갓고을센터(돌산갓 체험센터) 일대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2024 갓섬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갓섬피크닉은 여수 시민기획단이 참여해 자체 기획한 마을 축제다. 특히 여수 돌산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여수시 주최, 여수돌산갓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가 후원을 맡았다.

여수 돌산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질을 모두 갖춰 갓을 재배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여수 돌산갓이 갓 중에는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여수 돌산갓은 재래종 갓과 비교할 때 톡 쏘는 매운맛이 덜하고 섬유질이 적어 부드러운 맛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4월 여수 돌산에 노란색 갓꽃이 만개하는데 여수 대표 특산물인 돌산갓을 주제로 한 돌산갓고을한마당 ‘2024 갓섬피크닉’ 축제는 돌산갓의 매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 갓섬 피크닉, 갓섬 트래킹, 기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갓섬 도시락 맛보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갓섬피크닉은 아름다운 갓꽃이 자리한 핫플레이스에서 가족, 연인이 사이좋게 모여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피크닉에는 도시락이 빠질 수 없는데 피크닉에 참여한 이들을 위해 돌산의 매력을 담아 맛있게 준비된 갓섬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갓김치 담그기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해변길과 생태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을 체험하는 갓섬 트래킹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갓꽃의 매력을 고스란히 체험하는 것은 물론 여수 돌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갓섬피크닉의 특징”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를 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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