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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뼈아픈” ‘임정 요인·가족 삶’ 담긴 회고록 특별 전시

중앙일보

입력

사진 국가보훈부

사진 국가보훈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사람들의 회고록을 통해 그들의 삶과 감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1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꿈갓흔 옛날 피압흔니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꿈갓흔 옛날 피압흔니야기’는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한도신 선생(2018년 애족장)의 수기 제목으로 ‘꿈같은 옛날 뼈아픈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번 특별전은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의 회고록을 한 자리에 모아 여는 첫 전시회다.

국가등록문화재인 ‘도산 안창호 일기’와 ‘지청천 친필일기’뿐만 아니라 양우조·최선아 부부독립운동가의 친필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 한국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했던 김우전의  ‘김우전 수첩’ 등이 최초로 전시된다.

사진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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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시는 회고록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적과 맞서 두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담은 ‘두려움과 분노’,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던 임시정부 사람들의 생활 속 ‘즐거움’ 그리고 ‘고달픔과 슬픔’ ‘희망’ 등 4부로 구성돼있다.

사진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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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임시정부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회고록을 통해 살펴보고 당시의 감정을 함께 공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시정부의 가치와 의미,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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