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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난 총선보다 본투표율 저조…낮을수록 접전지 불리"

중앙일보

입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 10%를 넘었지만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0%포인트 낮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며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표율은 이날 낮 12시 기준 18.5%로 집계됐다.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9.2%)보다 0.7%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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