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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6.9%…21대 총선보다 1.1%p 낮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배드민턴장에 마련된 홍제 제3동 제3투표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원들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배드민턴장에 마련된 홍제 제3동 제3투표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원들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전 9시 기준 6.9%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충남(8%), 경남(7.9%), 대전·제주(7.8%), 경북(7.7%), 강원(7.6%), 대구(7.5%), 충북(7.4%), 경기(7%)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5.6%의 광주다. 이어 세종(5.8%), 서울·전북(6.2%), 전남(6.4%), 인천·울산(6.8%), 부산(6.9%) 이다.

투표는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수검표 제도가 처음 시행되면서 지역구 당선자는 이르면 자정쯤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체 254석 윤곽은 11일 오전 1~2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개표의 경우 정당 숫자가 크게 늘어 용지가 역대급으로 길어진 51.7㎝여서 기존의 계표기가 아닌 손으로 개표하면서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에 비례대표 당선자는 11일 오전 5시쯤 결정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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