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TC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와이오밍주에 등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제공=ATCC

사진제공=ATCC

부동산 개발 관리 전문회사 ATCC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와이오밍주에 등록하고, OTC MARKET에 이미 상장 등록 되어있는 GRYO(Gryphon Resources, Inc.)를 인수 합병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SEC에 TICKER 명을 ATCC로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창업주인 한국계 미국 영주권자 고 이성열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회사 정관에 따라 전 세계 주주들을 상대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 집행부에서는 중국 현물출자 부동산 확인을 위해 중국 로펌과 업무 협약을 했다.

해당 업무 협약을 통해 회사 측은 올해 3월 20일 중국 로펌으로부터 현물출자 부동산을 확인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미국 증권의 공시 시스템인 EDGAR 시스템에 연체된 보고서 제출을 위해 중국 로펌이 주관하여 보고서 작성을 준비하고 있음을 SEC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ATCC 측에 따르면, 자사 주식은 한국 국민 2,700여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업그레이드 등록신청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ATCC 관계자는 “확인된 현물출자 부동산 규모와 관련하여 중국 투자자들은 $723억의 중국 부동산을 ATCC에 현물 출자했다. 이는 중국 내 이름 있는 대형 빌딩 4개와 부동산 개발 사업권 29개 등 총 33개의 부동산 현물이다”라며 “ATCC는 중국 부동산의 29개 단지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 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외에도 벤처캐피탈, 금융 기업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미국, 한국, 중국의 금융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