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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1무' 韓축구, FIFA 랭킹 한 계단 하락해 23위…일본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진 23위를 차지했다.

FIFA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년 3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23위를 기록, 지난달 랭킹(22위)보다 소폭 하락했다. 22위는 우크라이나다.

한국은 3월에 ‘황선홍 임시 감독’ 체재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면서 홈에서 1-1로 비기고 원정에서는 3-0으로 승리해 1승 1무를 거뒀다.

태국과의 무승부 경기 때문에 순위 하락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에선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기존 순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24위 호주에 가까스로 앞서 아시아 3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8위), 이란(20위), 한국, 호주(24위), 카타르(34위)가 ‘톱 5’를 이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무려 8계단이 상승해 134위까지 도약해 3월 한 달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FIFA 랭킹을 끌어올린 팀이 됐다. 반면 베트남은 10계단이 추락한 115위로 가장 크게 순위가 내려갔다.

일본을 상대로 원정 경기는 0-1로 패하고 홈 경기는 0-3 몰수패가 된 북한은 4계단 내려가 118위가 됐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6계단이나 추락한 138위에 랭크돼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랭킹 1~2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유지한 가운데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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