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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새 딜링룸 개관…"24시간 트레이딩 업무 환경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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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부터)이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서 열린 뉴(NEW) 하나 딜링룸 개관식에서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부터)이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서 열린 뉴(NEW) 하나 딜링룸 개관식에서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3일 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 새로운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원래 하나은행 딜링룸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 있었지만, 이번에 을지로 본점 4~5층으로 이전했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면적 2096㎡에 126석 규모의 국내 최대 딜링룸이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딜링룸은 모든 PC를 서버룸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전 좌석 모션데스크를 설치해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하게 구축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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