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병규·송하윤 두 주인공 다 학폭 의혹…'찌질의 역사' 빨간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송하윤.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송하윤.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또 한 번 적신호가 켜졌다.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는 스무살 청년들의 찌질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조병규를 비롯해 송하윤, 려운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사전 제작인 이 드라마는 지난 2022년 8월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2년 가까이 방송 플랫폼과 공개 시점을 정하지 못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조병규의 학폭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송하윤의 학폭 의혹까지 겹치면서 편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

한편 송하윤은 전날 불거진 학폭 여배우 A씨로 지목됐다. 제보자는 방송을 통해 20년 전인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선배인 A씨에게 학폭을 당했다며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동안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후 여러 매체에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과 관련해 강제전학을 간 건 맞다"면서도 "(90분간 뺨을 맞았다는) 제보와 무관하다.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