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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피트니스, 해변 호텔서 업무·재충전…이런 회사는 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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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화생명, 일과 삶 융합한 ‘워라블’ 직장 문화 선도…15일까지 ‘2025년 1월 입사 신입사원’ 모집

최근 MZ세대에게 직장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과 만족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이제 직장은 자기실현의 장이자 자율성과 유연성을 통해 개인의 가치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트렌드를 실현한 직장이 있다. 출근 전 40층 전면 창이 둘러쳐진 사내 피트니스센터에서 동트는 한강을 내려다보며 달리고, 점심엔 LIFEPLUS 라이브러리에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름이면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에서 업무와 재충전을 함께 즐긴다.

이는 보수적인 보험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한화생명 직원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MZ세대 신입사원이 유입되며 일은 일대로 잘하고, 개인의 행복도 모두 챙기고 싶은 직원들에게 반응이 좋다. 진정성 있게 직원의 복지와 성장에 주의를 기울이는 회사, ‘워라블(Work-life Blending)’, 즉 일과 삶을 적절하게 융합함으로써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회사. 한화생명의 새로운 모습이다.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 전용 체력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 전용 체력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해 1월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 40층 전체를 리모델링해 한강과 남산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직원 전용 체력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를 개장했다. 일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세태를 반영한 차별화된 직원 복지를 위해서다.

63피트니스 센터에 들어서면 여의도 빌딩숲과 한강변의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전면 통유리로 돼 있는 320평(약 1068㎡)에 달하는 넓은 공간 한 곳에서 유산소 존, 웨이트 존, GX 존, 필라테스 룸 및 땀을 씻을 수 있는 샤워 시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동쪽 아침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면 트레드밀을 뛰며 활기차게 아침을 준비하는 직원들로 북적인다. 개장 이후 직원들의 건의를 받아 시설도 꾸준히 개선 중이다.

10만여 권 라이브러리와 가성비 좋은 카페도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키우는 ‘LIFEPLUS 라이브러리’.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키우는 ‘LIFEPLUS 라이브러리’. [사진 한화생명]

앞서 2019년엔 본사 7층 전체를 리모델링해 ‘LIFEPLUS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총 10만여 권(종이 도서 3만여 권, 전자 도서 7만여 권)의 책을 구비해 새로운 경영 환경을 준비하는 지식의 요람으로 만든 것이다. 총 300석에 달하는 열람실과 6개의 미팅룸을 업무 시간에도 상시 개방해 필요한 지식을 바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지난해 2월 라이브러리가 있는 본사 7층과 미팅룸이 있던 45층에 사내 복지형 카페인 ‘LIFEPLUS 카페’를 개소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고, 메뉴의 퀄리티도 높아 임직원의 활용도가 높다.

원격근무지 도입해 일터를 벗어나 업무 가능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격근무지인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격근무지인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7월부터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Remote Workpalce(원격근무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은 한화생명의 대표적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다. 동해의 해변을 바라보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층 전부를 업무 공간과 직원 전용 숙소로 사용한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팀이나 부문별로 참여 가능하며 협업과 집중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업무를 즉시 해결하고 조직단위 프로젝트에 매진할 수 있다. 또한 MZ세대만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직원 간의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서적 리프레시를 통해 창의적 업무 수행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하며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휴게 공간과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로 외국인 신입사원도 채용

한화생명 2025년 1월 입사 신입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한화생명 2025년 1월 입사 신입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MZ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직장 문화의 혁신을 거듭하는 한화생명이 오는 15일까지 ‘2025년 1월 입사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 개발 ▶보험계리 ▶투자 ▶IT 개발 ▶ 데이터 분석 ▶보험 지원 ▶경영 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상세 정보는 한화생명 채용사이트(recruit-hanwha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회사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Remote Workplace, LIFEPLUS 라이브러리, LIFEPLUS 카페 등의 복지 차별화는 물론이고 혁신금융서비스나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율적 근무 문화 구축 및 차별화된 임직원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화생명 박성규 People&Culture 팀장은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한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 등의 신규 제도를 통해 우수인재 발굴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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