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병력 부족, 기술로 메운다…국방AI센터 오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지난 1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AI 개발 보고를 받는 신원식 국방장관(가운데). [사진 국방부]

지난 1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AI 개발 보고를 받는 신원식 국방장관(가운데). [사진 국방부]

국방부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국방AI센터 창설식을 열었다. 신원식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각 군 참모차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국정과제 및 ‘국방혁신 4.0’ 과제 중 하나로 국방AI센터 창설을 추진해왔다. 곽기호 ADD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장이 초대 센터장을 맡아, 민간 연구원 약 100명과 현역 군인 약 10명 등 구성원을 이끈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전장상황인식 등 핵심기술 개발 ▶군 AI 소요기획 지원 및 기술 기획 ▶민간 AI 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산·학·연 협업 강화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이 AI 도입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병력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한몫했다. 입영 대상 병역자원은 2020년 33만 4000여명에서 2035년 22만 7000여명, 2041년 약 13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