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와 고르비 협력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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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 UPI=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5일 『소련에는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사임연설에서 했던 것처럼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자신과 그는 『친구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는 인민대의원대회가 휴회하는 동안 기자들에게 『셰바르드나제가 지난주 돌연 사임을 발표해 놀라고 당황했지만 우리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며 페레스트로이카(개혁)에 상당한 공헌을 한 인물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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