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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압도적 크기 ‘크림대빵’ MZ세대에게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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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인증 영상 등 SNS 게시물 2000여 개 등록

SPC삼립이 ‘정통 크림빵’의 출시 6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크림대빵’이 MZ세대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SPC삼립]

SPC삼립이 ‘정통 크림빵’의 출시 6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크림대빵’이 MZ세대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SPC삼립]

SPC삼립이 자사 대표 해리티지 브랜드 ‘정통 크림빵’의 출시 6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크림대빵’이 화제가 되고 있다. MZ세대 중심으로 크림대빵 구매 인증 영상, 먹방 챌린지 영상 등 SNS 게시물이 2000여 개가 등록되고 ‘생일 케이크로 손색없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맛있다’ ‘크림대빵이 내 머리보다 크다’ 등 다양한 시식 후기들이 올라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크림대빵은 카카오톡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SPC삼립은 현재 하루 생산량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려 더 많은 소비자가 크림대빵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크림대빵은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보다 중량 기준 6.6배 큰 대형 크림빵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정통 크림빵을 더욱 즐겁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후면에는 ‘크림대빵을 활용한 여섯 입 만에 완빵하기’ ‘크림대빵으로 소두 인증샷 찍기’ ‘축하케이크 활용하기’ 등 다양한 챌린지를 적은 ‘크림대빵 사용설명서’를 첨부해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크림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 및 삼립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압도적인 크기로 함께 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형 사이즈 크림빵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통 크림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 크림빵’은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작은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했다.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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