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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 …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롯데리아 ‘왕 돈까스버거’ 2종 인기
직영점당 판매 목표의 10% 초과 달성
유튜브 채널 게시물 조회 수 100만 돌파
“도전적 메뉴 개발 의지를 담아낸 제품”

롯데리아가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왕 돈까스버거’를 출시하며 소비자 호기심 자극을 위한 창의적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롯데GRS]

롯데리아가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왕 돈까스버거’를 출시하며 소비자 호기심 자극을 위한 창의적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롯데GRS]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소비자 호기심 자극을 위한 창의적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한정 메뉴로 선보인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를 올해 1월 정식 제품으로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엔 돈가스를 활용한 한정 메뉴 ‘왕 돈까스버거’(사진)를 출시했다.

롯데리아 ‘왕 돈까스버거’는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사전 테스트 판매에서 발생한 장점은 더하고 단점은 개선했다. 다양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매운 소스를 활용한 ‘매운 왕 돈까스버거’를 추가해 2종으로 운영한다.

롯데리아는 ‘왕 돈까스버거’ 출시에 앞서 전국 16개 매장에서 2주간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 및 구매 고객층을 분석하고,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뒤 전국 매장 확대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롯데GRS 자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77%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고객 중 남성의 구매 비율이 약 73%로, 이는 버거의 외관 및 패티 크기가 남성 고객의 구매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전 테스트에서의 ‘왕 돈까스버거’ 판매량이 올해 초 정식 메뉴로 출시한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상권에 위치한 직영점에서의 점당 판매량이 목표 대비 10%를 초과 달성했다. 소비자의 큰 관심을 확인했고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

이와 같은 테스트 판매 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최근 가성비 및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전국 매장에 도입한 제품에는 패티의 중량을 10g 늘리고, ‘왕 돈까스버거’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 소스를 추가 제공하고, 각 버거의 소스를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기타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리아가 ‘왕 돈까스버거’ 출시와 함께 공개한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의 ‘왕 돈까스버거’ 관련 게시물은 조회 수 100만을 넘어섰으며,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의 리뷰 소재로 소개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신제품 ‘왕 돈까스버거’는 롯데리아의 도전적 메뉴 개발 의지를 담아낸 제품”이라면서 “고정적 신 메뉴가 아닌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메뉴 출시를 통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메뉴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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