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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일본 유명 골프장 네 곳 이용 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 모집 마감 예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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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면

싸이칸 홀딩스, 입회금 1000만원부터


텐잔 등 사가현의 지역 골프장 4곳
후쿠오카 공항에서 45분 내 도착
호텔·차량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싸이칸 홀딩스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네 곳의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텐잔 골프장. [사진 싸이칸 홀딩스]

싸이칸 홀딩스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네 곳의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텐잔 골프장. [사진 싸이칸 홀딩스]

인터넷 게임 그라비티를 나스닥에 직상장한 뒤 소프트뱅크에 매각, ‘빅딜 신화’를 쓴 싸이칸 홀딩스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네 곳의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싸이칸 홀딩스는 2007년 일본 사가현 사가 지역의 명문 골프장인 다케오 우레시노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지역의 텐잔 컨트리클럽,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전 위드인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전 기타 컨트리클럽) 등 유명 골프장 3곳을 추가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이로써 싸이칸 홀딩스는 일본 동일 지역 최대 골프 코스를 보유한 한국 회사가 됐다. 운영사는 싸이칸63 골프그룹이다. 4곳의 골프장 모두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45분 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텐잔 컨트리클럽은 사가현의 명물인 천산에 둘러싸인 분지형 명품 골프장이다. 코스에 업다운이 거의 없어 일본의 시니어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투 그린 운영으로 잔디 상태와 서비스가 뛰어나고, 특히 지난해 6월엔 한국인 골프장 전문가를 책임자로 영입한 뒤 클럽하우스도 한국 회원 친화적으로 개보수 중이다.

텐잔 골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은 골퍼들에게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 다이내믹한 골프장이다. 위드인 스타일 골프클럽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다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인수하면서 명칭을 바꿨다. 산악형 코스이기 때문에 정교한 샷이 가능한 실력파 골퍼들이 선호한다. 18개 홀 모두 다른 특색을 갖췄고 삼나무·소나무·편백림 숲을 잘 조성해 사진 찍기에도 좋다. 나무와 그린과 하늘을 배경으로 찍기만 하면 인생샷이 된다.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은 싸이칸위너스 골프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싸이칸 홀딩스가 2007년 최초로 인수한 일본 골프장으로, 사가현 다케오시의 명문 골프장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골프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의 성에 온 듯 뛰어난 조경과 조형물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아름드리 침엽수림 덕분에 다른 홀이 보이지 않아 숲속에서 자신의 팀만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골프장이 위치한 우레시노 지역은 일본의 3대 온천 명소로, 1300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요통·건초염 등에 효험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인스톤 골프클럽은 텐잔 골프장과 붙어있다. 골프장 인근엔 객실 외 수영장·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타쿠아 리조트가 있다. 사가현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5성급 호텔에  클럽하우스도 특별하다. 골프 코스 역시 홀과 홀 사이 상당한 간격을 두어 9홀이 아닌 18홀 코스로 느껴지게 한다. 링크스 코스처럼 거친 느낌을 주면서 바다와 산을 품은 주변 경관도 잘 어우러지는 멋진 코스다.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일본 사가현의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 텐잔 컨트리클럽,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 등 네 곳의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의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다. 회원에겐 골프장 및 호텔 예약부터 차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싸이칸63 골프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골프장은 운영사의 부실, 18홀 운영에 따른 주말 예약 불가능,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고객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평생회원을 모집하는 골프장 4곳은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직접 인수·운영하는 단일지역 최대 골프장이기 때문에 그런 불안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입회금은 1000만원부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골프장마다 한국인 직원을 배치해 소통이 자유로운 것 또한 장점이다. 입회 문의 1644-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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