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번엔 '소방서 막내' 됐다 "사람 살리는 일 쉽지않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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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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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중단을 선언한 배우 최강희(46)가 일일 소방관에 도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119 소방관의 솔직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일일 소방관 체험을 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 소방서를 찾았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알고 싶다. 그건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서의 구급대 막내로 배치받은 최강희는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은근히 어렵다”고 말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최강희는 “사람 살리는 일 쉽지 않다. 다 집에서 한 번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손꿈치가 너무 아프다. 잠깐 했는데도 손이 빨개졌다”고 했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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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는 구급대에 이어 구조대 체험에 나섰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을 마친 그는 화재현장 길찾기 훈련에 나섰다. 구조대 훈련 중 하나로, 화재로 연기가 가득한 때 시야가 보이지 않는 걸 고려한 훈련이다.

길찾기 훈련에 돌입한 최강희는 깜깜한 곳에서 겨우 탈출에 성공한 그는 “심장이 엄청 뛴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관은 “앞이 안 보여 패닉 오는 사람도 많다. 고참이 통상 앞에 서는데,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그는 구조대 훈련 중 하나인 화재 현장 진입에 나섰다. 산소통을 매고 수많은 계단을 오른 최강희는 “와 이거를. 사람을 어떻게 구해”라며 숨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생활 안전서비스까지 하루 평균 200건 정도 출동한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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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는 약 3년 전부터 연기를 중단한 채 각종 직업을 체험 중이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희는 배우 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일일 환경미화원과 일일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매니저), 어부 등 체험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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