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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父, 교도소 수감 중 가수와 계약 분쟁…소속사 "전혀 몰랐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정동원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8일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의 아버지 A씨가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한 트로트 가수 B씨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수 정동원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정동원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의 아버지 A씨가 트로트 가수 B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한 후 신뢰 관계가 깨지면서 B씨가 전속계약 파기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씨가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B씨는 계약 파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B씨는 정동원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해당 내용 탓에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필두로 한 부캐릭터 JD1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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