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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4.8% 증가…5개월째 '수출 플러스'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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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모습. 송봉근 기자

사진은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모습. 송봉근 기자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기조를 5개월 연속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524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했다.

설 연휴에 다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과 춘절로 인한 중국의 대(對)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66.7% 증가한 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0월(+69.6%) 이후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반도체 수출은 최근 4개월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수입액은 481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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