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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고급 식재료, 와인 2000종, 맛있는 한끼 … 한번에 즐기는‘프리미엄 식품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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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에비뉴’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 등  
다 갖춘‘미래형 식품관 표준’제안
65개 인기 맛집·디저트집도 입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 ‘푸드에비뉴’를 선보이고 식품관의 뉴 프리미엄을 선언했다. 사진은 와인 2000여종을 모아놓은 ‘엘비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 ‘푸드에비뉴’를 선보이고 식품관의 뉴 프리미엄을 선언했다. 사진은 와인 2000여종을 모아놓은 ‘엘비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푸드에비뉴’를 통해 식품관의 ‘뉴 프리미엄(New Premium)’을 선언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인천점 지하 1층에 선보인 ‘푸드에비뉴’는 1만1500㎡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 매장 및 유명 F&B 매장을 아우른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푸드에비뉴’는 푸드 콘텐트, 서비스까지 백화점이 갖춰야 할 ‘미래형 식품관의 표준’을 제안한다”며, “롯데의 황금기를 의미하는 ‘롯데누보’를 콘셉트로 삼아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풍요를 상징하는 ‘백화점 푸드 1번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인천점 푸드에비뉴는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일 ‘뉴 프리미엄 식품관’의 1호점이다.

키친 클로징 수요 겨냥한 ‘레피세리’

푸드에비뉴의 첫 번째 핵심 공간은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Lepicerie)’다. 레피세리는 요리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문화인 ‘키친 클로징’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큐레이션에 집중한다.

먼저 고객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축산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연간 450두만 생산하는 함양 화식미경산한우, 고창 저탄소 한우 등 희소성 높은 제품들을 고객의 니즈와 용도에 따라 상품화해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인천 지역 수산물 직판장인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연안 부두에 입고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제철 활어회, 초밥 등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잠실 지역 반찬 가게 브랜드 ‘데일리반찬가게’는 매일 300여 종의 반찬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선보인다.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은 물론 돈가스를 튀겨주고 생선을 구워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워터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바’와 500여 종의 술을 구비한 ‘홈술존’도 운영한다.

푸드에비뉴의 또 하나의 시그니쳐 공간은 전 세계 2000여 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L Vino)’다. 엘비노는 롯데를 대표하는 와인관을 지향한다. 엘비노의 중앙 타워에서는 유럽 전역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유럽의 지역별 6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하고, 와인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아로마존, 시음할 수 있는 바(Bar)까지 운영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매장 벽면에는 5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한 라이브러리 셀러를 운영한다. 보르도의 5대 샤토, 페트뤼스 등 프리미엄 와인들을 연도별 빈티지로 진열하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존도 마련했다. 고연산 발베니, 산토리 100주년 위스키, 프라이빗캐스크 등 한정판 위스키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2호점 입점

푸드에비뉴에는 국내외 65개 유명 F&B 브랜드도 입점한다. 인기 맛집을 모아 ‘프리미엄 미식 빌리지’를 조성한다. 푸드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특화 서비스 및 푸드 콘텐트를 선보인다. 직원이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송치훈 셰프와 협업해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플레이팅을 선보이는 한식 솥밥 브랜드 ‘일월오악’, 스타 셰프 김인복의 평양 냉면 ‘광평’ 등 8개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들이다. 14개의 인천지역 최초 매장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국내 2호점이자 서울권역 이외 첫 번째 매장으로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수제 버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홍콩 현지식의 딤섬으로 유명한 중식 브랜드 ‘호우섬’, 미슐랭가이드에서 5년 연속 선정된 대만식 우육면 브랜드 ‘우육미엔’ 등도 입점한다.

인기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인다. 독일의 스페셜티 커피인 ‘보난자커피’, 성수동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연남동의 커스터메이드 케이크 브랜드 ‘터틀힙’ 등이다. 지난 16일에는 ‘푸루푸루푸딩’ ‘하츠베이커리’ ‘통인스윗’ ‘베이글리스트’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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