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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원전 재도약 원년…일감 3.3조, 특별금융 1조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3조3000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어 “정부는 원전 산업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행령을 개정해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 투자나 연구개발도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원전 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SMR(소형모듈원자로)을 포함한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합리적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금년 중 수립하고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연구 기반도 대폭 강화하겠다며 “우리 정부에서 5년간 4조 원 이상을 원자력 R&D에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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