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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회담 2번 '밀착'…주러 중국대사 "푸틴, 시진핑 여러번 만날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방문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면서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중 여러 차례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18일 중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18일 중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시 주석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찾았다.

이들은 정상회담에서 반미 연대를 과시하며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상태다. 중국 역시 반도체 등 분야에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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