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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0%, 민주 35%·국힘 31%…설 앞둔 서울 민심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설을 앞두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잘못하고 있다’는 65%로 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14%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가 13%, ‘소통 미흡’이 10%였으며, ‘김건희 여사 문제’도 7%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19%, ‘경제·민생’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11%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1%을 기록했고, 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기본소득당·새로운미래가 각각 2%, 진보당이 1% 순이었다.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은 32%,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21%였다.

지역구 투표와 관련해 ‘만일 내일이 선거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란 물음에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무소속 2%, 기본소득당 1% 순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관련,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 가정할 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6%, 기본소득당 5%, 녹색정의당 4% 등 순이었다.

조사 가중값 산출과 적용은 올해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9.6%다.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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