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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분당서울대병원, 심뇌혈관 네트워크 출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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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병원계 소식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경기권역 내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들과 첫 협의회를 가졌다. 이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급성으로 뇌졸중·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은 인근 의료기관 하나하나 직접 연락해 치료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이송해야 한다.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다가 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생기는 이유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 내 심뇌혈관 질환 치료가 가능한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환자 발생 시 구급대가 네트워크 상황실에 연락하면 환자의 상태·위치와 인근 병원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치료 의료기관을 선정해 주고 필요시 기관 간 신속한 전원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했다. 또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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