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동욱 앵커·진양혜 아나운서 총선 뛴다…국힘 6명 인재 영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이 신동욱 전 앵커 등 6명의 국회의원 선거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26일 국민의힘은 국방‧안보와 방송‧언론 분야 6명 영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송‧언론계에서는 신동욱(59) 전 TV조선 뉴스총괄프로듀서와 진양혜(56) 전 아나운서를 영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국방‧안보 영역에선 남성욱(65)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57)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동욱 전 앵커는 약 30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SBS 메인 뉴스 앵커를 지내고 TV조선으로 이직해서도 최근까지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도 약 30년간 방송계에서 일하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남성욱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강선영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여군팀장, 항공대대장,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쳐 창군 이래 여군 최초의 소장 진급자다.

이상철 전 사령관은 학군장교(ROTC) 28기로, 지난 10여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하며 야전 작전과 교육 훈련 전문가다.

윤학수 전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으며,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냈다.

이날 당 인재영입위원 조정훈 의원은 “(출마하지 않고) 정책 개발을 맡으실 분은 윤 전 본부장 한 분이고, 나머지 분들은 당과 협의해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 전 앵커는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고, 다른 분들도 당과 협의해서 지역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