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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 사인&트레이드로 김민수-김민성 맞교환

중앙일보

입력

김민성(왼쪽). 뉴스1

김민성(왼쪽). 뉴스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이른바 사인&트레이드로 백업 내야수를 맞바꿨다.

롯데는 26일 “LG와 사인&트레이드로 내야수 김민성을 영입했다. 대신 김민수를 LG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LG 역시 “FA 김민성과 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으로 계약한 뒤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덕수고를 졸업한 김민성은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0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으며, 2019년에는 LG로 이적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696경기 타율 0.269 1406안타 131홈런 725타점 663득점이다.

제물포고를 나온 김민수는 2017년부터 롯데에서 뛰며 188경기 타율 0.240 3홈런 39타점 33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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