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신작 스마트폰 14시리즈의 판매 돌풍에 힘입어 작년 12월 애플을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판매 1위 올랐다고 차이롄서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샤오미의 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348만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16.5%를 차지했다. 애플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336만2100대에 그쳐 점유율이 15.9%로 떨어지며 2위로 밀렸다. 2020년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서 분사한 룽야오(335만2100대)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9% 급증하며 애플을 1만대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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