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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 취업캠프 성료

중앙일보

입력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대학과 기업이 1년 이내 현장성 높은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14억원(전체 7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150명 이상의 반도체 분야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1차년도는 안성 캠퍼스의 반도체과, 반도체기계설계과, 컴퓨터학부와 파주 캠퍼스의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인공지능과, 모빌리티소프트웨어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등 7개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반도체장비 sw설계, 반도체장비 기구설계 세 분야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여 초급, 중급 과정에서 약 150명가량의 이수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구인기업들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부트캠프(boot camp·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사업의 교육과정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은 교육과정 이외에도 부트캠프 수강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캠프를 개최하였고, 1차년도 참여학과 학생 총 85명이 참가했다.

이틀간 이어진 캠프에서는 진로 및 취업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취업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첫날, 안성캠퍼스 재학생들의 경우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참여기업인 ㈜나래나노텍을 방문해 반도체 설비 및 크린룸을 견학하는 기업탐방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 반도체 관련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 실전면접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반도체 기업의 실무 현장을 살펴보고 직무이해와 현장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주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취업캠프는 ‘내가 선택한 회사에서 관심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실습과 동시에 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 학생은 “지원한 직무의 핵심역량과 자신의 강점 경험을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막막했던 입사지원서를 완성하게 되어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이무영 단장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에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달성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캠프 참여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인 만큼 2024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분야 취업에 도움을 주도록 애쓰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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