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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육아휴직 여전히 높은 문턱…기업 5곳 중 1곳 “전혀 못 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21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자는 52.5%에 그쳤다. 27.1%는 ‘필요한 사람 중 일부가 사용 가능하다’고, 20.4%는 ‘필요한 사람도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95.1%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5~9인 사업체는 47.8%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을 못 쓰는 이유로는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이 42.6%로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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