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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지역특성 공교육 활성화로 지역활력 회복”

중앙일보

입력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3월 초 첫 시범지역이 발표되는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1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역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한다.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가, 다른 하나는 지역필수 의료 패키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각 지역별로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산업·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통합적 초중고-대학 교육과 이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지역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범지역 지정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는 2월 9일까지 진행돼 3월 초 지방시대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2차 공모는 5월부터 시작돼 7월 중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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