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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무대 설치 중 '쾅쾅'…기둥 무너져 4명 다쳤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를 위한 무대장치가 무너져 있다. 사진 광주서부소방서

2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를 위한 무대장치가 무너져 있다. 사진 광주서부소방서

가수 송가인의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무대를 설치하던 중 기둥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다쳤다.

2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대 설치 중 기둥 형태의 철제 장치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경상을,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시관에는 작업자 10명이 오는 30일 열리는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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