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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난방 잘 되나요" 한파 속 선물 들고 찾은 80대 독거여성 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홀로 거주하는 80대 여성을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보호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강조해 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사업 지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사업 지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이 방문한 80대 여성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현재는 홀로 생활하고 있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추운 겨울 어르신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집에 난방은 잘되는지,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외풍은 심하지 않은지 등 집 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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