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구리시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운영한 ‘질환별 채식요리 교육강사 2급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11주 과정으로, 삼육대 제1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됐다. 구리시민 15명이 교육에 참여해, 이 중 10명이 실기와 필기 자격검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질환과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관한 기초이론을 익히고, 채식요리 원리, 재료의 특성 등을 배웠다. 또 건강원리에 근거한 질병치료 및 관리를 위해 식단작성의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며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교육강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교육과정을 운영한 삼육대 평생교육원 정종화 원장은 “수료생 모두 질환별 채식요리 교육강사로서 건강한 식단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구리시의 ‘2023년 구리시민 역량강화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삼육대와 구리시가 체결한 위탁교육 협약을 토대로 추진됐다.